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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과 명상을 만나다.(신관숙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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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태흠 작성일23-12-10 07:09 조회20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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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과 명상을 만나다.(신관숙 선생님을 칭찬합니다)

서울을 떠나 속초에 정착한지 4년차, 무언가 배울게 없을까 하고 평생교육원의 문을 두드리게 된 게 명상과 호흡(요가에 바탕)을 만난 계기이다.

처음 수강신청을 할 때는 다소 정적(靜的)인 과목인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예상과는 달리 요가를 기반으로 하기에 오히려 동적(動的)인 수업이라 일반인들이 더 접근하기 쉽지 않을까 싶다.

나의 경우 나이가 좀 있는 편이라 혹시 무리하게 몸을 움직여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까 하고 첫 수업 날에는 은근히 겁이 났다. 
수업 중에 손수건으로 땀을 닦아낼 정도다. 하지만 수업이 끝난 날은 물론이고 잠을 자고 나서도 오히려 몸이 개운하다.
아마도 요가의 특징 상 뭉친 곳을 풀어주고, 불균형으로 굳어진 자세를 바로잡아주는 탓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명상과 호흡을 가르치는 신관숙 선생님! 참 대단하고 멋진 분이시다.
무엇보다 참 열정적이시고 다양한 수업방식으로 수련생들을 이끌어 주는 등 전문가답다.

모든 동작은 시범은 물론이고 동작을 함께 하면서 어느새 개인별로 한 사람 한 사람 살펴보시곤 동작의 오류나 몸의 언바란스를 지적하면서 몸이 느끼도록 바로잡아준다.
이러한 불균형은 살아오면서 어느새 몸에 붙은 습관 등의 탓이라 스스로는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에 제3자가 봐줘야 보인다고 한다.

건강을 위한 운동이나 명상과 호흡의 효과는 생활화가 관건이나 일주일에 두 번 그것도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을 빼면 수업일수가 너무 적어 생활화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러한 것을 염두에 두시고 각자가 생활 속에서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 것들을 정성들여 하나하나 알기 쉽게 알려주신다.

또한 수시로 소통을 하여 피드백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칭찬을 자주하여 동기부여를 해준다.

그리고 경험있는 수련생들을 활용한 시범은 물론이고, 수련생 모두가 참여하여 순서대로 구령을 붙여 선도하게 하는 기법 등으로 힘든 동작을 견디게 하는 힘을 주고, 지루함도 없애준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 사람 한 사람 수시로 이름을 불러준다.
나이가 들수록 자기 이름을 듣기가 어려운 까닭에 자기 이름을 들으면 왠지 모르게 가깝게 느껴지고 기분이 좋다.
수업시작과 끝날 때 서로 얼굴을 쳐다보며 하는 인사(나마스테)는 물론이고 같이 땀 흘리고 이름도 공유하는 까닭에 서로 간에 친밀해져서 같이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는 등 분위기가 좋다.
이렇게 좋은 수업분위기에는 반장이신 손창기님의 역할도 크다.

나의 경우 갑작스러운 사정으로 내년 2월경에는 다시 서울로 올라갈 예정이라 수강을 계속할 수 없어 서운한 마음이다.

우연히 갑작스럽게 시작했던 속초 생활, 나에게 참 많은 즐거움과 고마움을 준 기간이다.
그리고 우연찮게 접한 호흡과 명상! 내 몸의 언바란스를 찾은 것은 물론이고,  배운 것들을 아침마다 하는 맨손 체조에 포함시켜 생활화 할 수 있을 것 같아 여러 가지로 감사한 마음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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